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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너그럽게 대하고 싶으면서도 정작 너그럽지 못함은,
남을 재는 기준으로 삼는 것이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동양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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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리들 말하나 / 박태우
아직도 그리들 말하나
이리도 흐른 시간 속에서도
아직도 그리들 말하나
웨들 그러나
그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지
良心팔고
名分 팔아 굳이 그렇게 가야하나
歷史는 그 길이 아니라고
연일 외치는데
그대들은 반대로 그리 외치며
아직도
그리들 말하나
아직도
그리들 가려하나
세상이 무섭지 않은 것이지
利益만이 보이는 것이지
하기사
역사 속에서 항상 그런 자들도
당대에서는 富貴榮華를 누리고
국민들을 잘도 속여도
그들을 당장 斷罪하지 않았으니까
*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담론은 재치있는 사람을,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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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 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 못할 사랑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지금 사랑할 수 있을때
그때가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그 시절 다 지나도록
내님 사랑해주고
나 사랑받을 때를 놓치는건
겨울뒤에 봄이 아닌
바로 늦가을이 오는
그런 안타까움입니다
새봄 반가이 만나 웃을수 있고
서로 손잡고 꽃길 걸어갈
그런 내님 하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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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는 지혜가
이마에는 예절이
눈가에는 슬기가
입에는 친절이
가슴에는 사랑이
그리고
손에는 노동이
발에는 질서가 있게 하소서
- 참 삶의 길에서-
